(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랜트가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최소 4주 이상 코트를 떠나게 됐다.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2일(한국시간) 듀랜트의 부상 검사 결과를 알리며 "그는 '2단계 무릎 내측 인대 염좌'와 '정강이뼈 타박상' 판정을 받았다"라며 "부상을 회복하는데 최소 4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듀랜트는 1일 미국 워싱턴 D.C.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 원정경기 1쿼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팀 동료 자자 파출리아가 리바운드 싸움을 하다 뒤로 넘어져 듀랜트를 덮쳤다.
듀랜트는 고통을 호소하다 코트를 떠났으며, 인근 메드스타 워싱턴 병원으로 이동해 MRI(자기공명영상) 등 정밀 검사를 받았다.
듀랜트는 올 시즌 59경기에 출전해 한 경기 평균 25.3점, 4.8어시스트, 8.2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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