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해외 유명대학 연계 교류사업'을 추진 중인 미국 하버드 건축디자인대학원 교수와 학생들이 도시재생 사업을 연구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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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하버드 건축디자인대학원 닐 커크우드(Niall G. Kirkwood) 교수와 학생 등 14명이 이달 12일부터 10일간 울산을 방문해 도시재생 사업을 연구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발전연구원과 울산대학교도 연구에 동참한다.
이들은 해안도시 울산 소개, 탈석유도시 현장실험, 폐기된 쓰레기매립장 활용 계획 등 3가지 주제로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결과는 5월 울산발전연구원과 울산대가 공동 개최할 인터내셔널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최종 보고서를 울산시에 제출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도움이 될 내용은 사업화할 계획이며, 도시경쟁력을 높일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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