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일 중국 상하이 하이톤 호텔에서 최진균 부회장과 중국 현지 협력업체 47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협력사의 날(Supplier's Day)' 행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제품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업, 선진 구매프로세스 정립 등 구체적 상생협력 방안이 제시됐고, 7개 최우수 협력업체가 상을 받았다.
동부대우전자와 중국 협력업체들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철저한 품질관리, 원가절감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중국 내 동부대우전자 협력사는 200여 개에 달한다. 이들 업체는 중국 톈진공장, 한국 광주공장, 멕시코공장, 말레이시아공장 등에 연간 1천500억원 규모의 부품·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국제경기가 크게 변동할수록 협력업체와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진다"며 "긴밀한 업무협력과 사업 공조를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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