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의 일반 로봇청소기에 비해 최대 40배 강력한 흡입력을 탑재했다. 기존 파워봇 제품과 비교하면 높이를 28% 낮춰 가구나 침대 아래까지 들어가 손이 닿기 힘든 곳까지 청소할 수 있다.
1㎝ 정도의 얇은 두께의 장애물까지 민감하게 인식하는 '풀 뷰 센서 2.0'과 같은 정교한 최첨단 센서들로 장애물 걸림 없이 효율적으로 깔끔하게 청소한다.
특히 '엣지 클린 마스터' 기능은 벽과의 간격을 2㎝로 좁혔고, 청소 브러시로 구석의 먼지를 한 번 더 쓸어 청소하는 '오토 셔터'를 사용, 작은 틈새까지 깨끗하게 청소한다.
또 삼성만의 독자적인 '엉킴 제거 브러시'가 적용돼 머리카락과 먼지 등이 브러시에 엉키는 것을 막아준다.
이와 함께 ▲ 바닥의 재질을 인식해 필요한 만큼의 흡입력만 사용하도록 조절하는 '바닥 자동 감지 청소' ▲ '삼성 스마트 홈' 앱을 통해 청소 시작·종료·예약이 가능한 '와이파이 컨트롤' ▲ 파워봇이 청소하고 지나간 궤적을 보여주는 '히스토리' ▲ 리모컨으로 원하는 장소를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등의 기능을 갖췄다.
파워봇 신제품은 사틴 골드·사틴 티타늄·에어본·뉴트럴 그레이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59만9천∼84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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