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과학적인 경주용 제주마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한 '사양관리 및 생산·육성·조련 표준 매뉴얼'을 시범농가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지난해 완성된 표준 매뉴얼을 생산농가에 배부한 데 이어 시범농가 4곳을 대상으로 집중교육과 컨설팅을 진행중이다.
시범농가 대상 교육 및 컨설팅은 매뉴얼 개발에 참여한 한라대와 렛츠런파크 제주가 함께 맡았다. 대상 마필은 당세마와 1세마, 2세마이며 순치, 조련과정이 집중 교육된다.
교육 기간은 2월부터 9월까지며 정기 의료 서비스도 지원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표준 매뉴얼 적용 시범농가 운영은 제주 경마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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