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첫삽…내년 6월까지 260억원 투입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기능지구 핵심시설인 '세종 사이언스비즈(SB) 플라자'가 세종시 조치원읍 옛 세종시청에 세워진다.
세종시는 오는 6일 현지에서 세종 사이언스비즈(SB) 플라자 기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내년 6월까지 260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10층, 건물면적 1만700㎡ 규모로 건립되는 이 시설은 과학벨트 거점지구(대전 신동·둔곡지구)에서 개발한 첨단 기술의 사업화 공간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한 개의 공간으로 통합 설계해 청년 사업가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벤처기업 창업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상 2∼5층은 연구성과를 사업화할 기업을 유치하고 국가공모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할 지원기관이 입주한다.
나머지 지상 6∼9층에는 30여개의 과학기술 관련 기업부설연구소와 벤처기업이 둥지를 튼다.
이춘희 시장은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협력해 SB 플라자를 세계적인 수준의 벤처기업 육성 공간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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