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경칩(驚蟄)을 사흘 앞둔 2일 오전 청주시 오창읍 충북도농업기술원의 화훼 온실에서 개구리가 새색시처럼 살포시 난꽃 사이로 얼굴을 내보이고 있다.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듯 난꽃을 이리저리 오르내리며 활기찬 모습을 보인다.
도 농업기술원 직원들은 "만물이 생장하는 봄이 되면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이 난꽃 사이를 돌아다니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발견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 김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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