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거제·부산서 조선업·지역경제 현장점검 회의

與, 거제·부산서 조선업·지역경제 현장점검 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3일 경남 거제와 부산을 잇달아 방문해 조선현장을 방문하고 지역경제에 대해 논의한다.

남해안 구조조정벨트로 분류되는 경남 거제 등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소 협력업체의 감원 바람으로 지역경제도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만 3만명의 실업자가 생겼고, 올해도 수주부진으로 약 6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할 전망이다.

한국당 지도부는 거제시청 회의장에서 대형 조선업계 관계자 등을 만나 대형 조선3사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이에 따른 보완대책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어 부산 상공회의소로 이동해 해운항만업 관계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한국당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민생경제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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