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축구선수 이동국(37)이 세종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세종시는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대박이 아빠' 이동국을 세종시 체육 진흥을 위한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2일 위촉장을 줬다.
이 선수는 앞으로 2년 동안 세종시 스포츠 관련 행사와 축제 등에 참여해 세종시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젊은 세대와 유소년이 많아 스포츠에 관심이 많다"며 "이동국 선수가 적극적인 체육 홍보활동을 통해 시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국 선수는 "세종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유소년·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축구교실을 여는 등 재능 기부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북 현대모터스 공격수로 뛰면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신의 자녀 5남매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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