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어려워 감옥 가려 했다" 음성서 편의점 강도 영장

입력 2017-03-03 06:38  

"사업 어려워 감옥 가려 했다" 음성서 편의점 강도 영장

(음성=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 음성경찰서는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김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전 7시 5분께 맹동면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한 뒤 담배 한 갑과 현금 10만7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은 이날 낮 12시 7분께 대소면의 한 모텔에 있던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사업을 준비하는데 잘되지 않아 감옥에 가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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