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분실 대만 여성 수리중 오피스텔서 먹고자다 검거

입력 2017-03-03 07:34  

여권분실 대만 여성 수리중 오피스텔서 먹고자다 검거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대만 국적의 여성이 수리중인 오피스텔에 몰래 머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주거침입절도 혐의로 로모(26·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로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거나 냉장고에 든 빵과 음료수 등을 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수리 중이어서 문이 잠겨있지 않았다.

경찰은 관광비자로 입국한 이 여성이 여권을 잃어버린 상태로 해당 오피스텔이 남자친구의 집이라고 횡설수설했다고 전했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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