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대만 국적의 여성이 수리중인 오피스텔에 몰래 머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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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주거침입절도 혐의로 로모(26·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로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거나 냉장고에 든 빵과 음료수 등을 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수리 중이어서 문이 잠겨있지 않았다.
경찰은 관광비자로 입국한 이 여성이 여권을 잃어버린 상태로 해당 오피스텔이 남자친구의 집이라고 횡설수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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