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와 부진한 브랜드의 적자 심화로 주가가 상장 이래 역사점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면서 "최근 부진한 브랜드의 구조조정을 마쳤고, 화장품 등에서 성장이 가시화하고 있어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폴스미스와 끌로에 등 수입 브랜드 확장과 여성복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 화장품의 면세점 입점 효과, 자주의 단독 점포 출점 등으로 전 사업 부문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효율이 눈에 띄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2.6%에서 올해 3.8%로 1.2%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실적 개선 구간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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