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위험자산 투자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주식과 주식 연계 상품 등 다양한 위험자산 투자 비중확대를 3일 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외 불확실성에도 주식이 연초 이후 가장 견고한 움직임을 보이고 상승 경계심도 동시에 집중되는 등 투자심리가 어느 한쪽으로 쓸리지 않고 있다"며 "5년 만에 재개되는 선진국과 신흥국 간 경기 회복 동조화는 위험자산 가격을 지지해줄 중요한 안전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관점에서 미국 달러 가치가 고점을 통과하는 점은 특히 신흥국 환율과 자산가격에 긍정적이며 점진적 인플레이션 정상화, 더딘 금리 인상 등도 주식 연계 위험자산 비중을 꾸준히 높여줄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달 최선호 자산으로 주식을 꼽고 미국과 신흥국 주식을 추천했으며 러시아와 브라질 국채, 미국 하이일드 채권 선호도 유지했다.
반면 한국과 선진국 국채 비중 축소, 원자재 중립 등 의견을 제시하고 미국 제외 선진국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에너지 인프라와 나스닥 바이오 ETF를 신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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