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바이오벤처기업 신라젠[215600]이 신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인 'JX-970'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3일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신라젠은 전 거래일보다 15.96% 오른 1만2천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은 장 개시와 함께 주가가 치솟아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앞서 장 개장 전 캐나다 오타와병원 연구소와 항암 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JX-970)의 초기 생산 공정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시험을 위한 JX-970 제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전날에는 우두(천연두) 바이러스 투여로 항암 면역을 유도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일본과 호주에서 추가로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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