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과 16강전 등 8경기 치러, 홍보대사 이천수 위촉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3일 종합추진단을 구성했다.
U-20 월드컵종합추진단은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재난안전·교통·문화행사·홍보 등 8개 부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이날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경기가 열리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훈련장의 보수·보강작업 현황, 자원봉사자 모집 상황,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5일 인천유나이티드FC 홈 개막전에서 인천 출신의 전 국가대표 이천수를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행사 개최, 서포터즈 운영, 입장권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열며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24개국 대표팀이 참가하는 U-20 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대회로는 성인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회는 5월 20일∼6월 11일까지 인천·제주·전주·대전·천안·수원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인천에서는 조별예선 6경기와 16강전 2경기 등 총 8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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