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 하회마을 등 주변 문화·자연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조성한다.
검무산, 광석산, 낙동강, 내성천 등 자연경관과 선몽대, 도정서원 등 문화유산을 연계한다.
길이 84.8㎞에 다양한 주제를 정해 7개 코스로 만든다.
둘레길을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안동시 풍산읍·풍천면, 예천군 호명면·지보면 일대를 주제별로 7∼22㎞로 조성해 신도시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는 코스 개발을 완료하고 코스별 이야기 등 세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 올해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30억원을 투입한다.
김동룡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신도시 주민이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고 전국 관광객이 찾도록 둘레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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