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한양행[000100]은 하이드로 겔(Gel) 제형의 파스 신제품 '안티푸라민 하이드로 24'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안티푸라민 하이드로 24는 파스 위에 붙이는 밀착포가 필요 없는 일체형 파스 제품이다. 대개 파스는 약물 성분이 함유된 흰색 습포제 위에 접착 성분이 있는 투명한 밀착포를 따로 붙이지만, 이 제품은 약물 성분과 접착력을 하나에 담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일부 파스 제품의 경우 접착력이 강해 뗄 때 고통스러운데 이 제품은 하이드로겔의 수분, 글리세린 등 덕분에 부드럽게 제거가 가능하다"며 "신축성도 좋은 편이어서 관절 등 굴곡진 부위에도 쉽게 붙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진통·소염제로 쓰이는 안티푸라민은 파스, 로션, 연고 등 10여 종의 형태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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