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패션그룹형지가 부산 사하구에 건립한 복합쇼핑몰 '아트몰링'이 3일 개장했다.
아트몰링은 패션관과 문화관 등 2개 동에서 패션, 리빙, 식음료(F&B), 문화 등을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을 목표로 한다.
형지는 아트몰링의 성공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유통 사업 확대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경훈 사하구청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동성 아트몰링 사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3년간 준비한 끝에 아트몰링을 열게 됐다'며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에 공헌하면서 대한민국에 새로운 쇼핑의 장을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형지는 여성복, 남성복, 골프웨어, 아웃도어, 학생복, 제화잡화 등 패션 사업에 더해 유통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형지는 2013년 서울 장안동 쇼핑몰 '바우하우스'를 인수하면서 유통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아트몰링 입구에는 프랑스 아티스트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예술 조형물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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