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고명석 서해해안경비안전본부장은 3일 화재어선 선원 7명을 구조한 김국관(49) 선장에게 표창장을 줬다.
김 선장은 지난달 22일 새벽 전남 진도 해상에서 조업하다 해경으로부터 2㎞ 떨어진 해역의 어선에서 불이 나 선원들이 바다에 뛰어들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김 선장은 선원들에게 쳐놓은 그물을 칼로 끊으라고 지시한 후 전속력으로 사고 현장에 도착, 부이 등을 붙잡고 바다에 떠 있던 선원 7명을 모두 구조했다.
김 선장은 이번 구조 선행과 관련 전날 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본무)으로부터 'LG 의인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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