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유럽 주요 싱크탱크의 정책 전문가 10명을 초청해 한반도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한다고 5일 밝혔다.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 채텀하우스의 디렉터인 존 닐슨-라이트 등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아산정책연구소 등의 관계자와 만나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정세를 놓고 의견을 나눈다.
방한단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비무장지대(DMZ) 등을 방문해 남북 관계 현안을 돌아보고, 경복궁 관람, 태권도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도 살펴본다.
KF 관계자는 "각국의 정책전문가들이 한반도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해 향후 국제 사회의 지한파 인사가 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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