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경기도 용인시는 3일 관내 경찰, 소방,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치매 노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치매 노인 실종 예방용품 보급, 실종자 발생 시 기관 간 정보공유와 지원, 기관별 추진정책 홍보와 캠페인 등을 협력해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치매 노인 증가로 거리를 배회하거나 실종되는 노인이 잇따르고 있어 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7월 말 기준 용인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만7천380명이며 이 가운데 치매로 등록된 환자는 3천262명(29.6%)에 이르고 있다.
최근 3년간 용인시 치매 환자 실종신고 현황을 보면 2014년 73명, 2015년 105명, 2016년 119명으로 증가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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