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87위, 김용규 94위 그쳐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율리안 에베르하드(오스트리아)가 평창 바이애슬론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에베르하드는 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IBU 바이애슬론 월드컵 남자 10㎞ 스프린트에서 23분 11초 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 5위인 에베르하드는 통산 3번째, 이번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로웰 베일리(미국)는 23분 51초 8로 은메달을, 시즌 랭킹 1위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는 사격 2발을 놓친 끝에 23분 56초 5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한국의 김종민(태백시청)은 87위, 김용규(무주군청)는 94위에 그쳐 60위까지 주어지는 추적 경기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기대를 모았던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티모페이 랍신은 컨디션 난조로 출전하지 않았다.
대회 사흘째인 4일에는 여자 10㎞와 남자 12.5㎞ 추적 경기가 열린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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