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금속공업상 김충걸로 교체

입력 2017-03-04 08:40  

北 금속공업상 김충걸로 교체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북한이 내각 금속공업상(장관급)을 김용광에서 김충걸로 교체한 사실이 4일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예성강청년3호발전소 준공식 소식을 전하면서 "박태덕 황해북도당위원회 위원장, 김만수 전력공업상, 김충걸 금속공업상, 동정호 건설건재공업상 등이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신임 김충걸 금속공업상은 황해북도에 있는 황해제철연합소 지배인 출신으로 지난해 6월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4차 회의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 수행에 대해 연설한 바 있다.

김충걸 금속공업상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며 최고인민회의 제12기에 이어 제13기 대의원을 맡고 있다.

한편, 김용광 전 금속공업상의 현 직위나 거취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k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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