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0)가 4월 새 음반을 발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싸이가 오랜 기간 준비한 신곡을 4월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미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지난 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7 원케이 글로벌 피스 콘서트 인 마닐라'(One K Global Peace Concert in Manila) 공연 무대에서도 이 같은 컴백 계획을 직접 공개했다.
그의 컴백은 2015년 12월 발표한 정규 7집 '칠집싸이다'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2012년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는 이후 '젠틀맨', '행오버', '대디'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외 무대를 누볐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연말 공연을 열고 당초 계획보다 신곡 발표를 늦췄다고 알렸다.
그는 "내년 초에 신나실 준비가 됐다면 신곡을 공개하겠다"며 컴백을 가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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