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동양건설산업의 신축 아파트 1천750세대에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 내 '고덕 파라곤' 752세대와 세종특별자치시에 들어설 '세종 파라곤' 998세대에 IoT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미리 설치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LG유플러스의 '홈IoT' 시스템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해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전용 스마트폰 앱(IoT@home)으로 조명·난방·가스 등을 제어하고 입주민이 추후 개별 구매하는 세탁기·냉장고 등 IoT용 가전제품도 제어할 수 있다.
가정용 IoT 가입자 60만을 확보한 LG유플러스는 동양건설을 비롯해 대형 건설사와 IoT 서비스 계약을 추가로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연내 100만 가입자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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