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미국 인디영화의 거장 짐 자무쉬 감독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짐 자무쉬 특별전'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지역순회 상영전인 이 특별전에서는 짐 자무쉬 감독의 데뷔작 '영원한 휴가', 그에게 칸 영화제 신인 감독상의 영광을 안겨줬던 '천국보다 낯선'을 감상할 수 있다. 느슨한 리듬과 세 캐릭터의 호흡이 인상적인 '다운 바이 로우', 커피와 담배에 관한 열한 개의 대화로 구성된 '커피와 담배' 등 모두 7편이 선보인다.
하루 2~3편씩 상영하며 한 편당 2차례씩 모두 14차례 상영된다.
상영 전에 전문가의 영화 해설 강의도 마련된다.
관람료는 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www.jifa.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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