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4일 "창의교육 만이 살길"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학제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부산을 찾아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부산지역 학부모와 교육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학제 개편을 통해서 이제는 초·중·고·대학까지 창의 교육이 가능한 형태로 만들겠다"며 "창의교육 만이 우리나라가 살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교육 후 평생교육도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추세 등에 맞춰 혁명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분권과 관련해 "행정사무와 재정권한을 지금은 중앙정부가 70%, 지방정부가 30% 정도인데 다음 정권에서는 지방을 40% 목표로 잡고 분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부산을 찾아 지역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고 오피니언 리더들과 모임을 여는 등 지지세 확장에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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