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랭킹 20위부터 올림픽 출전권 4장 부여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러시아 출신 바이애슬론 여자 국가대표 안나 프롤리나(33)가 평창 월드컵 추적 17위에 올랐다.
프롤리나는 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IBU 바이애슬론 월드컵 여자 추적 10㎞ 경기에서 30분 19초 7의 기록으로 17위를 기록했다.
또 한 명의 귀화 선수인 에카테리나 아바쿠모바(27)는 32분 18초 2로 45위에 올랐다.
로라 달마이어(독일)는 27분 58초 0으로 스프린트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카리사 마카라이넨(핀란드)이 29분 10초 6으로 2위, 아네 베스콩(프랑스)이 29분 16초 9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프롤리나와 아바쿠모바의 활약에 힘입어 총점 2천427점으로 목표로 했던 국가랭킹 20위를 달성했다.
바이애슬론은 국가랭킹 20위 진입 국가에 동계올림픽 출전권 4장을 준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이번 시즌 두 차례 남은 바이애슬론 월드컵에서 20위를 지키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4명을 내보낼 수 있다.
한편, 한국 남자대표팀은 국가랭킹 25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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