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본머스와 1-1 무승부…EPL 17연속경기 무패

입력 2017-03-05 00:09  

맨유, 본머스와 1-1 무승부…EPL 17연속경기 무패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무승부를 추가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프리미어리그 1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에 맨유는 9승 8패를 기록했다.

4-2-3-1 전술을 들고나온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원톱으로 안토니 마샬, 웨인 루니, 후안 마타가 뒤를 받혔다.

미드필더 진영에선 마이클 케릭과 폴 포그바가 출전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본머스를 무섭게 밀어붙였다.

전반 5분 포그바가 왼쪽 측면을 뚫은 뒤 직접 슈팅에 나섰는데, 공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흘러갔다.

전반 13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마샬의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걸리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맨유는 우여곡절 끝에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3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중거리 오른발 슈팅을 골문 앞에 있던 마르코스 로호가 살짝 방향을 틀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39분 필 존스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 기회를 내줬다.

키커로 나선 조슈아 킹이 가볍게 골을 넣으며 원점으로 흘러갔다.

맨유는 전반전 막판까지 점유율 61%를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슈팅 10개를 시도하며 본머스(2개)를 압도했다.

전반전 막판엔 상대 팀 앤드루 서먼이 레드카드를 받아 그라운드에서 벗어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전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맨유의 공격수 즐라탄은 후반 27분 포그바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는데, 골로 연결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경기 막판 총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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