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전국 모델' 됐다

입력 2017-03-05 09:39  

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전국 모델' 됐다

여가부, 전국 확대 시행 공모…광주시, 목공장 등 4곳 운영 중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민선 6기 광주시의 주요 시책 중 하나인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사업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광주시는 여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사업을 모델로 한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업을 전국에 공모하는 등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의 학교 밖 청소년 작업장인 'Job으로 GO'도 이 공모에 선정돼 1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Job으로 GO'는 진로 맛보기 워크숍, 기술교육, 생활매니저를 통한 멘토링 등을 거쳐 학교 밖 청소년 작업장 취업이나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 패키지 인턴십 과정으로 연계한다.

광주시는 2011년 전국 첫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계기로 전국 220여 곳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설치, 관련 정책 개발과 지원 등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광주시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경제적·사회적 자립지원을 위해 2015년 대인시장 내에 '생각하는 손'이라는 목공장을 시작으로 미디어작업장 '찰나' 수공예작업장 '러브레더' 커피&쿠킹 '남동풍' 등 4곳의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5호점인 미용&네일 작업장이 문을 연다.

작업장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고용해 제품생산 및 판매 등을 통해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기술교육 등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한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이 자립지원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주고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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