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지난해 광주 119소방대가 신고 접수 7분 안에 화재현장에 도착한 비율은 74.1%로 나타났다.
5일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소방본부가 접수한 화재신고는 모두 956건이다.
광주 5개 소방서는 차고 출발에서 현장도착까지 5분 이내 비율 73.5%, 신고 접수에서 현장도착까지 7분 이내 비율 74.1%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산출을 시작한 7분 도착률은 올해부터 기본통계로 활용하고 있다. 7분 도착률 기준 평균 출동시간은 6분 6초로 집계됐다.
신고 접수에서 차고 출발까지 소요한 지령시간은 1분 30초다. 전국 평균인 1분 16초보다 다소 늦은 편이다.
광주지역 평균 출동 거리는 2.73㎞다. 농촌 지역이 많은 광산(3.93㎞)과 남부(3.56㎞) 소방서는 출동 거리가 먼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출동속도는 시속 34.88㎞이며 광산(41.52㎞/h)과 남부(40.24㎞/h)는 평균보다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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