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박정환 9단이 40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박정환 9단은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3월 한국 프로기사 랭킹에서 9천887점을 획득, 일인자 자리를 지켰다.
박정환 9단은 2월 한 달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16강에서 이영구 9단,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0국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에게 승리했고 11국에서 중국의 판윈뤄 5단에 패했다. 랭킹 점수는 전달보다 8점 하락했다.
신진서 6단은 4개월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신진서 6단은 랭킹 점수를 전달보다 7점 올리면서 박정환 9단과의 격차를 96점으로 좁혔다.
3위는 이세돌 9단, 4위는 박영훈 9단으로 전달과 같았다.
김지석 9단과 이동훈 8단은 자리를 바꿔 각각 5위와 7위에 올랐다. 6위는 최철한 9단이다.
안성준 7단은 1계단 하락한 8위, 강동윤 9단과 원성진 9단은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 한국기원 3월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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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기사 점수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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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정환 9천887점 -
2 신진서 9천791점 -
3 이세돌 9천742점 -
4 박영훈 9천666점 -
5 김지석 9천660점 +2
6 최철한 9천658점 -
7 이동훈 9천656점 -2
8 안성준 9천651점 -1
9 강동윤 9천592점 +1
10 원성진 9천589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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