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삼성, 朴대통령 요청받고 우익단체 우회지원"

입력 2017-03-05 22: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특검 "삼성, 朴대통령 요청받고 우익단체 우회지원"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삼성그룹이 박근혜 대통령의 요청을 받고 우익 성향 단체에 경제적 지원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특검 수사에서 포착됐다.

5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삼성에 우익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라고 안종범 당시 수석에게 지시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 측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지지·찬성하는 '좋은 교과서 만들기 시민연대' 등 단체 4곳에 4억여원을 우회 지원한 것으로 특검팀은 파악했다.

당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 추진을 놓고 보수와 진보 진영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던 시기다.

특검은 이 같은 내용을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업무 수첩에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는 이러한 내용 등을 포함해 6일 오후 2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