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 외주업체 직원이 열쇠로 고객 차량 6대 긁어

입력 2017-03-06 06:20  

아울렛 외주업체 직원이 열쇠로 고객 차량 6대 긁어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의 한 아울렛의 외주업체 직원이 고객들 차량을 열쇠로 긁어 훼손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박모(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15분부터 15분간 부산 북구 덕천동 뉴코아아울렛의 지하 5층 주차장에 주차된 최모(23·여)씨 등 고객 6명의 차량 외부를 열쇠로 긁은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수리비는 800만원이 나왔다.

경찰은 박씨가 "기억이 잘 안 난다"며 범행을 부인하다 현장의 CCTV 영상을 보고 혐의를 시인했다고 전했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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