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한국의 노동시장이 활기를 잃었다.
경기 둔화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기업 구조조정까지 진행되면서 기업들은 사람을 뽑지 않고 있다. 직장을 그만둬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
근로자는 직장이 불만족스러워도 마땅히 옮길 곳이 없기 때문에 버티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시장의 이동성을 나타내는 입직·이직률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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