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제네바 모터쇼 참석…'글로벌 행보' 강화

입력 2017-03-06 08:06  

정의선, 제네바 모터쇼 참석…'글로벌 행보'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막을 올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하며 글로벌 행보를 강화한다.

6일 현대차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참석해 현대차 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최근 동향을 살펴본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 2017'에 참석해 현대차의 미래차 계획에 대해 발표하면서 현대차가 첨단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1월 하순에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교류했다. 이어 이번 제네바 모터쇼까지 연초부터 잇따라 글로벌 마케팅 현장을 누비는 것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CES, 디트로이트모터쇼, 제네바모터쇼, 베이징모터쇼, 파리모터쇼 등을 찾은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내년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2세대 수소전기차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기아차[000270]는 소형 SUV '니로 PHEV'와 중형차 'K5 스포츠왜건 PHEV'를 선보인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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