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관세청은 다음 달 7일까지 환경유해물품 불법 수출입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관세청이 집중 단속하기로 한 유형은 ▲ 수입 불가 폐기물 밀수입 ▲ 신고·허가받지 않은 유해화학물질 수입 ▲ 멸종위기 동식물 밀수입 후 온라인 유통 등이다.
품목별로 보면 배출가스 기준초과 자동차, 폐배터리 등 환경오염 품목과 유해화학물질, 합성니코틴 등 인체 유해 물질 등을 중점 단속한다.
아울러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종묘, 외래종자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 대상 동식물 등 보호동식물도 단속한다.
관세청은 이런 물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려고 환경부 등 관련 기관과 공조수사를 하고, 유통된 물품은 신속히 회수해 폐기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크로뮴 화합물 등 유해화학물질 부정수입, 폐노트북 부품 부정 수출, 해삼종묘·사향·곤충 밀수입 등을 적발한 바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특별단속은 환경과 국민안전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며 "환경유해 수입물품을 발견하면 125관세청콜센터(☎125)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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