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지엔코[065060], 테스[095610], 홈캐스트 등 파이낸셜스톡익스체인지(FTSE)의 글로벌 지수에 새로 편입된 종목들이 6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87% 오른 2만3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엔코는 3.55% 오른 2천335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고 홈캐스트[064240](1.21%)와 테스(1.17%)도 상승세를 탔다.
이들 종목은 앞서 세계 주요 지수 가운데 하나인 FTSE의 최근 글로벌 지수의 아시아지역 정기 종목 변경 때 글로벌 올 캡(Globaㅣ all cap) 지수에 편입됐다. 실제 지수에 반영되는 시점은 오는 17일 장 마감 이후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 FTSE 정기변경 사례를 보면 지수변경 발표일에서 실제 적용일까지 관련종목의 외국인 순매수 변화를 일으키는 한국 내 FTSE 자금 규모는 대략 7조원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를 기초로 각 종목의 외국인 순매수 예상규모와 편출입 강도를 계산하면 발표일에서 적용일까지 2주가량 동안 셀트리온제약의 외국인 순매수가 27원에 달해 편입 강도가 가장 강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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