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고점론' UBS, 매수창구 최상위에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최근 주가 조정에 들어갔던 SK하이닉스[000660]가 6일 5% 가까이 오르며 5만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78% 오른 4만9천35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최고가는 4만9천400원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3일 5만원대에서 내려온 뒤 6거래일 동안 4만원대에 머물러있다.
'반도체 고점론'을 내세우며 SK하이닉스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냈던 UBS의 매수창구가 외국계 순매수중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했다.
UBS는 이날 외국계 전체 창구 순매수 수량인 82만8천887주의 절반이 넘는 58만6천436주를 사들였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시바 인수와 관련한 불투명한 우려가 선반영된 현시점에서는 오히려 펀더멘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업황은 여전히 견조하고 SK하이닉스의 실적도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