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올해 지방채 채무액 상환…'채무제로' 추진

입력 2017-03-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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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올해 지방채 채무액 상환…'채무제로' 추진

(안성=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올해 지방채 채무액 517억8천만 원을 연내 상환, 경기도내 8번째로 '채무제로 도시'를 선언하게 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17년 확정된 보통교부세가 1천700억 원으로, 본예산 편성보다 650억 원이 추가 교부돼 이를 지방채 채무액 상환비용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보통교부세 교부액이 증가한 이유는 내국세 수입 증가와 안성시의 세출절감 및 수입증대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시는 그동안 공무원 인력운영비 절감을 통해 31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고, 행사·축제 예산 10% 절감, 체납세 징수율 제고 등 노력을 해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추경예산 편성 시 지방채 상환 관련 예산을 반영하고, 보통교부세 자금이 내려오는 추이를 살펴 올해 연말쯤 전액 상환할계획"이라고 밝혔다.

jong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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