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3일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와 관련 용의차량을 공개 수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6시 45분 진주시 이반성면 길성휴게소 앞 교차로에서 A(89·여)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신호를 위반해 달리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용의차량은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났다.
사고 직후 현장 인근을 벗어나는 용의차량 모습이 다른 화물차의 블랙박스에 찍혔지만 번호판 식별이 어려운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차량을 2016년∼2017년 쏘렌토 신형으로 판단하고 있다.
색깔은 흰색 또는 미색, 진주색, 회색 계열로 추정된다.
경찰은 당일 뺑소니 사고 현장을 목격했거나 사고 시간대에 인근을 지나간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 112 또는 055-750-025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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