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베트남에 사무소 개소…동남아 공략 '신호탄'

입력 2017-03-06 13:29  

법무법인 세종 베트남에 사무소 개소…동남아 공략 '신호탄'

中 베이징·상하이 이어 세 번째…베트남 교두보로 인니, 캄보디아 진출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법무법인 세종이 베트남 호치민시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이어 세 번째 해외사무소다.

세종은 6일 "길영민 변호사를 법인장으로 한 베트남 호치민시 법률사무소를 4일 열었다"고 밝혔다.

세종은 베트남을 교두보로 삼아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법률 서비스 시장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외 기업에 현지 법인 설립과 인수합병, 해외투자 및 운영 등과 관련한 종합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남아시아 신흥시장의 선두주자로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에는 국내 기업의 진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강신섭 대표변호사는 "세종이 36년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 정보를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활약하는 기업들에게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y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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