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현대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한 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말 노르웨이 선사 크누센OAS로부터 18만㎥급 LNG선 한 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 이번 LNG선까지 총 6척(4건) 8억달러(약 9천26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LNG선의 시세는 1억9천300만달러(약 2천230억원)선으로 알려졌다.
올해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6척 가운데에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4척(2건)으로 가장 많다.
해양플랜트의 일종인 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도 1척 포함됐다.
크누센OAS는 지난 2013년 11월에도 현대중공업에 LNG 운반선 2척을 발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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