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남자골프 세계 1위 자리를 3주째 유지했다.
지난달 19일 자 세계 랭킹에서 처음 1위에 오른 존슨은 6일 발표된 순위에서도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존슨은 최근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5번이나 우승했다. 5승 중에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과 '특급 대회'로 불리는 WGC 대회가 2개 포함돼있다.
특히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오픈 우승으로 세계 1위에 오른 데 이어 한 주 쉬고 다시 출전한 멕시코 챔피언십도 제패, 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위부터 4위까지 유지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5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6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55위에서 35위로 도약했다.
한국 선수로는 왕정훈(22)이 45위, 안병훈(26)이 48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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