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고등어 등 주력 어종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대형선망업계가 모처럼 웃었다.
6일 부산공동어시장에선 대형선망어선들이 제주 근해에서 잡은 참다랑어 346t이 경매됐다.
총 11억3천400여만원에 팔렸다.
이번에 잡힌 참다랑어는 몸무게 30㎏ 안팎의 중소형 개체들이다.
대형선망어선들은 지난 2일에도 제주 근해에서 참다랑어 40t을 포획한 바 있다.
참다랑어가 대량으로 잡히기는 지난해 3월 초 250t에 이어 1년 만이다.
올해 우리나라가 확보한 참다랑어 어획한도(쿼터)는 치어와 성어(30㎏ 이상) 구분 없이 718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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