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위원장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는 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병호 국정원장으로부터 북한의 전날 동해상 미사일 도발 등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국정원 간부가 헌법재판소를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국정원이 해명할 예정이어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SBS는 지난 4일 '국가정보원 4급 간부 A씨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의 동향 정보를 수집해 왔다'며 전직 국정원 고위 간부의 말을 빌려 보도했지만, 국정원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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