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38억원이 순유출됐다.
355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1천193억원이 환매로 이탈하며 순유출 폭은 전날(144억원)보다 커졌다.
코스피가 2,070선으로 물러나자 박스권 돌파 기대감이 약해지며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억원이 순유출됐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조1천368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6조917억원, 순자산은 126조8천719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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