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올해 현재까지 민간부문 50대를 포함해 전기자동차 총 152대를 보급하고, 충전시설 총 371대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전기자동차는 민간 124대, 공공 28대이다.
충전기는 공공용 충전기(급속 및 완속) 37대, 개인용 충전기(완속) 73대, 민간사업자(한전과 KT가 공동주택 등에 구축) 충전기 261대다.
울산시는 환경부의 전기차와 충전기 추가 보급계획에 따라 올해 전기자동차 100대와 급속 충전기 43대 설치분의 국고보조금을 추가로 신청한다.
한전이 공동주택 충전 인프라 공모사업을 계속하고 있고, KT는 공동주택에 이동형 충전기(RFID-TAG)(완속)를 확대 설치 중이어서 충전 인프라 부족난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충전요금 인하(313.1원/kWh → 173.8원/kWh), 충전 인프라 확충 등에 따라 보급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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