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공간 넓어졌다…기아차, '올 뉴 모닝' 밴 출시

입력 2017-03-07 09:16  

무릎 공간 넓어졌다…기아차, '올 뉴 모닝' 밴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기아자동차가 앞좌석 무릎 공간을 넓히고 화물 적재 공간을 추가한 '올 뉴 모닝'의 신형 밴(VAN) 모델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모닝 밴은 일반 5인승 모델과 달리 2인승으로 제작됐다.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을 늘리기 위해 2열을 없앤 모델로 법인이나 자영업 고객이 주로 활용한다.

이번에 출시된 '올 뉴 모닝' 밴은 앞좌석 무릎 공간을 15㎜ 더 확보했다. 앞좌석 탑승자가 더 여유로운 승차감을 누릴 수 있게끔 배려한 것이다.

기존 920ℓ였던 화물 적재 공간도 925ℓ로 늘렸다. 격벽과 보호봉을 활용해 추가 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밴 모델은 초고장력 강판(AHSS) 적용 비율이 44.3%다. AHSS 적용 비율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차량 충돌 관련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아울러 코너링 때 차량을 모니터링해 민첩성과 조향성능을 높여주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VBB)', 제동 때 좌우 쏠림 현상을 막아주는 '직진 제동 쏠림방지 시스템(SLS)' 등도 기본 적용했다.

신형 밴 모델은 카파 1.0 에코프라임 가솔린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기본형과 고급형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최고 출력 76마력과 최대 토크 9.7㎏f·m에 15.4㎞/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고급형에는 무선도어 리모트키, 파워도어록 등을 기본 적용했다. 기본형과 고급형의 가격(13/14인치 타이어 및 자동변속기 기준)은 각각 1천70만원, 1천100만원이다.

기아차는 "차체 강성, 첨단 주행안전 기술 등 신형 '올 뉴 모닝'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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