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현대중공업[009540]이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7일 장 초반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2.11% 오른 16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7만1천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전날 장 마감 후 노르웨이 선사 크누센OAS로부터 18만㎥급 LNG선 한 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LNG선의 시세는 1억9천300만달러(2천230억원)로 알려졌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 모두 6척(4건) 8억달러(9천26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